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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상황실] 토론회, 그 후…미묘한 '전선 변화'?

2022-02-22 2 Dailymotion

[대선상황실] 토론회, 그 후…미묘한 '전선 변화'?<br /><br />생생한 대선레이스 현장 상황 전해드리는 오늘의 대선상황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총 3번의 '법정 토론' 중 처음으로 열렸던 어제 TV토론 어떻게들 보셨나요.<br /><br />저희도 생방송으로 중계해 드렸는데, 저희 방송 기준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순간은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김만배 핵심 인물, 이거 다 녹취록에 나온 얘깁니다.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. 검사의 양심으로 누구를 의심해야 됩니까?"<br /><br /> "당연히 우리 (이재명)후보님을 의심하죠. 시장이 전부 했으니까, 그건 대한민국 국민 모두다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"<br /><br />'경제'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였는데,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상호 간 '네거티브 공방전'에 가장 높은 관심이 쏠렸다는 게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한데요, 양 측은 오늘 오전에도 토론회를 놓고 '뒷끝 공방'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핵심 없는 토론이었고, 기본이 안 된 태도… TV 토론회장을 마타도어, 흑색선전의 장으로 만든 질 떨어지는 후보였습니다."<br /><br /> "밑천 다 드러났더라, 그냥 말로 때우는 말장난하는 수준이지 실제로 내면에 충분한 콘텐츠가 있는 것이 아니더라…"<br /><br />국민의당은 토론을 통해 '벤처 1세대'이자 IT 전문가인 안철수 후보의 '경제 대통령' 면모가 부각됐다면서, 안 후보는 '시대를 앞서가는 후보', 다른 후보들은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'싸우기만 하는' 후보라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이후의 대전환 시대 어떠한 대통령이 잘할 수 있느냐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토론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."<br /><br />심상정 후보는 19대 대선 때만큼의 존재감은 아니었지만, 마지막 1분 발언을 약자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써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시민 박경석님이 보내주신 1분 발언을 하겠습니다. 장애인들이 이동권 예산을 촉구하면서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. 이런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첫 번째 법정 TV토론,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 후보에게 쏠렸는지도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네이버 검색량은 윤석열, 이재명, 안철수, 그리고 심상정 후보 순이었고요, 다음카카오에서는 이재명, 윤석열, 안철수 심상정 후보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구글에서는 TV토론이 열리던 시간, 이재명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점이 흥미롭고요.<br /><br />네 후보에 대한 관련 검색어로는, 이재명 후보는 토론회에서 했던 우리나라 통화가 '기축통화'가 될 수 있다는 발언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에 올라있고요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토론회에서 주장한 '이재명 게이트' 관련 발언, 심상정 후보는 '살찐 고양이법' 등에 관심이 쏠려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 관련해서는 '절레절레'라는 키워드가 1, 2위에 올라있었는데요, 바로 이 장면이었죠.<br /><br />자신의 질문에 대한 윤 후보의 답변이 못마땅하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던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는데요, 토론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 지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토론회 때, 이 후보를 겨냥해 윤 후보와 '공동 전선'을 이루기도했 안 후보가 어제는 작정한 듯 윤 후보의 정책과 발언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는데요.<br /><br />심지어 이런 발언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 "플랫폼 사업과 데이터 산업에 대해서 이해를, 구분을 잘하지 못하는 윤석열 후보의 그 발언이 가장 실망스러웠습니다."<br /><br />지난주 '야권 단일화'를 제안한 뒤, 일주일 만에 '결렬 선언'을 한 안 후보가, TV토론을 통해 윤 후보와 완전히 갈라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도 해석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야권 단일화의 마지막 끈을 놓지 못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단일화는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이고요. 투표일 이전까지 우리가 안철수 후보와 함께 갈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야 되고…"<br /><br />사전투표일 전까지가 아니라, 대선 본투표가 치러지는 다음 달 9일 전까지 어떻게 해서라도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어제 토론회를 기점으로 여권의 '러브콜'에도 점차 진심이 실리고 있어, 이재명-안철수 '통합 정부론'이 재점화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우리 후보가 정치교체, 특히 중립적이고 통합적인 정부 구성에 있어서 다른 정당들과 교류, 연대 이런 게 필요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대선을 보름 앞둔 현장 상황 오늘은 여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생생한 대선레이스 상황은 내일 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선 상황실이었습니다.<br /><br />#TV토론 #대선 #이재명 #윤석열 #심상정 #안철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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